강석주 교수,
한국이공학진흥원 ‘공학도슨트상’ 수상

차세대 공학 인재 양성과 인공지능 기반 반도체·디스플레이 연구 성과로 공학 발전에 기여
서강대학교 전자공학과 강석주 교수는 한국이공학진흥원(IPESK)이 수여하는 공학도슨트상(Engineering Docent Award)을 수상했다. 공학도슨트상은 글로벌 연구중심대학의 공학계열 교수 중 차세대 공학(연구)자 양성에 크게 기여한 인물에게 수여되는 상으로, 국내 공학 교육과 연구의 발전에 공헌한 우수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영예로운 상이다.
강석주 교수는 인공지능(AI)과 반도체·디스플레이 기술을 융합한 차세대 핵심 기술 연구와 학생 중심의 교육 및 인재 양성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그는 현재 ▲인공지능 시스템반도체 연구센터(대학ICT연구센터) 센터장 ▲BK21 FOUR 지능형 시스템반도체 혁신인재양성사업단 단장 등을 맡아 활발한 산학연 협력과 교육 혁신을 이끌고 있다.
강 교수는 가상현실(VR) 착용형 디스플레이의 영상 왜곡 및 저화질 문제를 개선하는 인공지능 영상 생성 기술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고, 이 기술을 IEEE 국제표준으로 제정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해당 연구는 석·박사과정 학생들과 함께 진행되어, 학생들이 실제 글로벌 기술표준화 과정에 참여하며 연구자적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귀중한 경험이 되었다. 또한, 인공지능 기반 초해상도 영상 생성, GPU 한계를 극복하는 실시간 딥러닝 가속 기술 등에서도 탁월한 연구성과를 내며 CVPR, ICCV, ECCV, NeurIPS, AAAI 등 세계 최고 수준의 학술대회에서 논문을 발표했다. 이러한 연구들은 학생들의 주도적 참여를 기반으로 한 교육과 연구 융합 모델을 실현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강 교수는 연구실 내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멘토링과 다양한 연구를 이어오고 있으며, 제자들은 삼성전자, LG전자, SK하이닉스, 현대모비스, 네이버랩스 등 주요 기업 및 연구 기관으로 진출해 활약하고 있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2023), 삼성전자 반도체 50주년 우수과제 특별상 (2024), 삼성디스플레이 기술 논문상 (2023, 2024, 2025) 등 다수의 상을 연구실 구성원들과 함께 수상하며, 공학교육과 연구가 산업 현장으로 확장되는 선순환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이와 같은 공로로 강 교수는 IEEE/IEIE Joint Award(2019), 한국방송미디어공학회 신진연구자상(2020), Merck Young Scientist Award(2022), 서강 리치공학 펠로우 (2023, 2024) 등 다수의 상을 수상해왔다. 이번 공학도슨트상은 그가 지난 10여 년간 보여준 탁월한 연구 리더십과 차세대 공학 인재 양성에 대한 헌신이 다시 한번 인정받은 결과이다.
